안녕하세요 이고이브입니다.
오늘은 마스터 듀얼 첫 번째 환경 분석으로
현재 환경에서 가장 강한 티어 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제 주관이 다소 섞여있기 때문에 100%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이 사람 생각은 이렇구나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1/31 ll트라이브리게이드 추가
그럼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Tier
현재 마스터 듀얼 환경의 중심에 있는 1티어 덱은
트라이브리게이드, 엘드리치, 드라이트론
입니다.
1. 트라이브리게이드
현재 1 티어에 있는 트라이브리게이드는 십이수 테마를 섞은
십이수 트라이브리게이드
입니다.
전통적인 운영형 덱으로 트라이브리게이드의 링크 몬스터를 통한 견제 외에도
[십이수 드란시아]의 프리 체인 파괴
[십이수 와일드보우]를 통한 4 소재[네가로기어 아제우스]
등을 이용한 방해가 가능한 "안정성"이 높은 덱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2. 엘드리치
다음은 엘드리치인데요.
엘드리치는 전형적인 함떡 덱으로
엘드리치 테마군의 황금향 함정들과 더불어
[스킬 드레인], [배너티 스페이스], [왕궁의 칙명] 등의 강력한 범용 함정들을 이용하여 상대를 견제하고
엘드리치의 2500/3500의 공격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라이프를 서서히 깎아가는 형식의 덱입니다.
다른 덱들과 다르게 몬스터 효과를 기반으로 방해를 하는 것이 아닌 함정을 기반으로 방해를 준비하기 때문에
[PSY프레임 감마]와 같은 강력한 범용 패 트랩에 그다지 방해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사이드 덱이 없는 마스터 듀얼의 랭크 환경 특성상
메인 덱에 마/함 파괴 카드
대표적으로 [라이트닝 스톰]/[해피의 깃털]/[트윈 트위스터]
등을 메인에 많이 넣지 않기 때문에 함정을 통한 방해가 좀 더 수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3. 드라이트론
마지막으로 설명해드릴 1 티어 덱은 드라이트론입니다.
드라이트론은 강력한 선공 빌드를 지닌 전개 덱으로
드라이트론 테마의 카드들과 디클레어러 테마의 카드 군을 이용하여
[얼티미트 디클레어러]
라는 강력한 퍼미션을 지닌 에이스 몬스터를 목표하는 덱입니다.
장점은 역시 선공에서 막힘 없이 전개가 진행되면
특수 승리와 다름없을 정도로 강력한 구속력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버밀리온 디클레어러]를 통해 상대의 패 트랩을 관통하면서 빌드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여간 까다로운 덱이 아닐 수 없습니다.
4. 1 티어 정리
이처럼 1 티어 덱들은 명확한 단점이 많지 않거나 단점을 상회할만한 장점을 지닌 덱들이 많으며
다른 덱들과의 상성을 잘 타지 않는 덱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1 티어에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Tier
현재 2 티어 환경에 서식하는 덱은
전뇌계, 팬텀 나이츠, 프랭키즈, 세피라
입니다.
1. 전뇌계
전뇌계는 사이킥족을 중심으로 하는 싱크로/엑시즈 테마입니다.
전뇌계 테마 몬스터들은 레벨 3/6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레벨 6/9의 싱크로 몬스터에 접촉하기 쉬운데요.
이러한 특성을 통해 강력한 9 레벨 엑시즈 몬스터인
[진룡황 V.F.D]
를 목표로 하는 덱입니다.
장점으로는 역시 [증식의 G]와 [원시생명체 니비루]를 제외한 대부분의 패 트랩을 관통할 수 있다는 점으로
특히나 [무한포영], [이펙트 뵐러]와 같은 무효계 패 트랩에 거의 타격을 받지 않습니다.
단점으로는 역시 초동으로 2장 이상의 핸드 조합을 요구하기 때문에
패 말림이 일어난다.라는 점이 있으며
위에서 말한 [증식의 G], [원시생명체 니비루]를 메인 기믹 내에서 돌파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진룡황에 의한 구속력은 몬스터 효과를 자주 사용하는 덱에게만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현재 1 티어에 서식중인 엘드리치와의 상성이 좋은 편이 아닌 점도 2 티어 안착의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팬텀 나이츠
팬텀 나이츠는 전사족을 기반으로 하는 링크/엑시즈 테마입니다.
팬텀 나이츠의 몬스터들은 3 레벨로 되어있어, 3레벨 엑시즈 몬스터를 다량으로 뽑기 용이합니다.
이것을 이용해
[FNO.0 미래용황 호프]를 세우기도 하며
특히 강력한 것은 [NO.75 혹란의 가십섀도우]를 이용한 5 소재 이상의 [NO.86 H-C 론고미언트]로
굉장히 강력한 선공 구속력을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점은 역시 말도 안 되는 구속력입니다.
4 소재의 론고미언트는 상대의 일반/특수 소환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5 소재의 론고미언트는 1 턴에 1번 필드의 카드를 전부 파괴하는 것으로 상대의 세트 마법/함정도 무력화시킵니다.
그것과 더불어 3 소재 효과에는 "이 카드는 이 카드 이외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가 있어서
상대의 제거계 마법에서도 자유롭습니다.
단점은 역시나 패 트랩인데요.
[증식의 G]는 물론 [하루 우라라], [원시생명체 니비루] 등
어떤 패 트랩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없는 명확한 덱의 한계가 존재합니다.
3. 프랭키즈
프랭키즈는 가스/수도/전기를 모티브로 한 준전개형 운영 덱입니다.
특히나 강력한 것은
상대 턴에 프리 체인으로 모든 몬스터를 파괴하는 카드
[프랭키즈 하우스버틀러]의 존재이며
상대 턴에 프리 체인으로 모든 마법/함정을 파괴하는
[프랭키즈 로어곤]의 존재입니다.
장점으로는 폭발적인 어드밴티지인데요.
프랭키즈는 1장만 있으면 초동으로서 기능을 하여 폭발 적인 전개가 가능하기 때문에
핸드 매수를 보전하면서도 방해를 준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장점이면서도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하는데요.
1장만이 초동으로 기능하여 핸드 매수를 보전할 수 있는 것도 맞지만
반대로 말하면 이 한 장이 막히게 되면 아무 움직임도 불가능한 상황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또한 후공에서의 돌파력이 낮다 라는 점도 단점으로 작용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4. 세피라
마지막 2 티어 덱 설명은 세피라입니다.
세피라는 펜듈럼 소환을 중심으로 하는 싱크로 테마입니다.
펜듈럼 소환을 중심으로 하는 폭발적인 전개력을 바탕으로
[크리스트론 하리파이버] - [환상수기 아우로라돈]을 통해 등장하는
[원룡성 - 보우텐코우]와 이를 통해 서치 된 [룡성의 구기]가 1 퍼미션으로 매우 강력합니다.
또한 싱크로 소환을 통해 등장하게 되는
[바렐 로드 새비지 드래곤]은
묘지에 존재하는 환상수기 아우로라돈을 장착하는 것으로 인해 3 퍼미션을 이루게 하며
마지막으로 [아크 디클레어러]까지 포함하여
선공 빌드로 5 퍼미션이라는 말도 안 되는 퍼미션을 자랑합니다.
장점은 위에서도 누누이 말씀드렸듯 압도적인 선공 퍼포먼스입니다.
단점은 막을 곳이 명확하다는 점인데요.
특히 [크리스트론 하리파이버] - [환상수기 아우로라돈]의 움직임에서 상대의 패 트랩으로 기믹이 정지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이후의 전개를 이어가는 데에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다른 2 티어 덱과 마찬가지로 온갖 패 트랩을 다 맞는다는 점도 있겠네요.
5. LL(리리컬 루스키니아)
2 티어 마지막 덱은 LL(리리컬 루스키니아)입니다.
LL은 비행야수족 기반의 엑시즈 테마로 폭발적인 전개력을 지닌 전개덱인데요.
단독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트라이브리게이드 테마와 섞어서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장점은 어마어마한 선공 퍼포먼스인데요.
전개가 전부 통과되었을 때 미래용황 + 4소재 앙상 블루 로빈 + 결계상or거신조 + 쌍룡이라는
바람속성 외 특수소환 불가or거신조 뭐든지 무효파괴 1회 + 앙상 블루 로빈 4회 바운스
+ 쌍룡의 필드 바운스 1회 + 미래용황 몬스터 무효 1회로
말도 안되는 선공 구속력을 자랑합니다.
또한 후공일 경우에는 모든 전개가 막힌다 하더라도 [LL - 베릴 카나리]를 이용하여 억지로라도
[LL - 어샘블리 나이팅게일]을 엑시즈 소환하는 것으로 4소재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소환을 통해
아제우스를 통한 돌파력으로 게임을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메인에 [원시생명체 니비루]의 투입이 잦아지는 경향이 있어
4회의 소환 이내에 용황을 소환하여 니비루에 대처할 수 있는 LL은 환경 상의 이점도 지니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죠.
게임 외적으로 현재 1 티어인 십이수 트라이브리게이드와 어느정도 파츠를 공유하기 때문에
십이수 트라이브리게이드가 있다면 LL도 같이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은 확실한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으로는 역시 [증식의 G] 케어가 어렵다라는 점입니다.
LL 역시 메인 기믹 내에서 [증식의 G]를 돌파할 수단이 전무하며
[증식의 G]를 맞고 턴 스킵이 일어났을 경우
십이수 트라이브리게이드는 덱에 넘쳐나는 자유역을 바탕으로 다양한 패트랩을 통한 견제를 가능케 하며
드라이트론은 전개가 멈추더라도 패에 있는 [버밀리온 디클레어러]를 통해 최소한을 견제를 합니다만
LL은 턴 스킵 이후 방해가 0에 가깝기 때문에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성능 상 1.5티어 정도에 위치한 덱이지만 분류하기에는 애매하여 2티어에 두게 되었습니다.
1티어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존재하는 2티어 덱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2 티어 정리
이처럼 사이드 덱이 없는 마스터 듀얼에서는 선공 전개를 통해 상대의 턴 스킵을 유도하고
강력한 타점으로 단기 결전을 노리는 전개 덱이 강세를 지닌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패 트랩에 굉장히 취약한 전개 덱들이기 때문에 2 티어에 자리매김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3 Tier
마지막으로 3 티어 덱들을 소개하며 마치겠습니다.
3 티어에는 굉장히 많은 덱들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살펴봅시다.
1. 히어로
히어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무수히 많은 분기를 살아 넘어온 역사적인 운영 덱입니다.
엘리멘틀 히어로, 데스티니 히어로, 마스크드 히어로 등 히어로 카드 군에 속한 모든 카드들을 이용하는
히어로 GS(굿 스터프)라고 말할 수 있겠는데요.
가장 강력한 방해 효과를 지닌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
를 지키는 형식으로 운영을 진행하게 되어있습니다.
특히 강력한 것은 상대 턴에 발동할 수 있는 속공 마법인
[마스크 체인지]
를 통해서
[엘리멘틀 히어로 앱솔루트 제로]
를 소환하여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는 것
[마스크드 히어로 에시드]
를 소환하여 상대 마법/함정 카드를 전부 파괴하는 것입니다.
장점으로는 역시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의 강력한 구속력입니다.
묘지로 가는 모든 카드는 제외되기 때문에 전개 덱 상대로 매우 우수한 방해 요원이며
전개 덱이 아니더라도 묘지의 리소스를 활용하는 덱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굉장히 강력한 효과를 지닌 몬스터입니다.
단점은 이런 강력한 에이스 몬스터인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에게 그 어떤 내성 효과도 없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의 제거계 마법에 손쉽게 당하기도 하고, 무한포영 등의 무효계에도 취약합니다.
그렇게 되면 [마스크 체인지]가 없는 한 필드에 0 방해라는 암울한 사태가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이 점은 굉장히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다른 운영 덱들과는 다르게 턴을 거듭할수록 리소스가 줄어들어 장기전이 불리하다는 점도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2. 드래곤메이드
드래곤메이드는 메이드를 모티브로 한 드래곤족/융합 테마입니다.
가장 강력한 카드는 역시 에이스 몬스터인
[드래곤메이드 슈트럴]
입니다.
몬스터 효과/마법/함정 발동을 무효로 하고 파괴하는 심플한 효과로 프리 체인 1 퍼미션을 챙길 수 있는 몬스터입니다.
또한 [드래곤메이드의 정리정돈], [드래곤메이드 릴렉제이션] 등 핸드로 띄우는 견제 카드를 겸비하고 있어
파괴 내성/효과 파괴 내성을 지닌 카드 등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장점은 역시 중후반의 강력함으로
턴이 거듭될수록 [드래곤메이드의 정리정돈] 등의 리소스가 쌓여나가기 때문에 매우 강력합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듯 메인 견제 기믹이 핸드로 띄우는 효과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내성 효과를 지닌 카드들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단점은 초동이 너무 적다는 점인데요.
실질적으로 1장 만으로도 움직일 수 있는 초동은
[드래곤메이드 체임], [드래곤메이드 파루라]의 단 두장뿐으로
각각 3장씩 총 6장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3. 드래곤 링크
드래곤 링크는 드래곤족 몬스터들을 기반으로 하는 싱크로/링크 테마로
테마라기보다는 좋은 효과를 지닌 드래곤족 몬스터들을 대거 투입한 드래건족 GS(굿 스터프) 형식의 전개 덱입니다.
대표적인 목표점은
[바렐 엔드 드래곤] + [바렐 로드 새비지 드래곤]
으로 4 퍼미션 이상을 목표점으로 잡고 있는 덱인데요.
장점은 전개 덱의 특성상 선공에서 구속력이 강하다는 것과
원핸드로도 전개를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패 말림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입니다.
그에 비해 단점은 꽤나 존재하는데요.
먼저 [원시생명체 니비루]의 케어가 불가능하다.
입니다.
드래곤 링크는 그 전개 빌드 상 4회의 소환 이내에서 퍼미션을 만들 방법이 존재하지 않으며
4회의 소환 이내에 [소명의 신궁 아폴로우사]를 세울 수 있는 방법은 있지만
핸드 소모가 극심하기 때문에 아폴로우사를 소환하게 되면 후속 전개가 불가능하게 되는 모순에 빠지게 됩니다.
그 외에서 2 티어 이하 전개 덱의 특성상 니비루를 제외하고서도 온갖 패 트랩에 취약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4. 아다마시아
아다마시아는 암석족을 기반으로 하는 싱크로 테마입니다.
하지만 메인 싱크로 몬스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강력한 효과를 지닌 범용 링크 몬스터들을 대거 투입하는데요.
아다마시아는 특유의 대량 전개를 통해 효과 몬스터를 소환하기 때문에
[소명의 신궁 아폴로우사]
와 같은 퍼미션을 지닌 카드를 자주 사용하며
아다마시아의 에이스 카드인 싱크로 몬스터
[아다마시아 라이즈 - 드라가이트]
를 통해 마법/함정을 1회 무효화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장점으로는 환경에서의 이점이 존재한다라는 점인데요.
현재 환경 상 1 티어에 서식하고 있는 트라이브리게이드/엘드리치/드라이트론을 파훼하기 위한
[아티팩트 - 롱기누스]/[해피의 깃털]/[드롤&로크 버드] 등
환경 상의 이유로 메인에 투입되는 패 트랩에 타격을 받지 않는다 라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또한 후공 돌파력을 이용한 턴 킬이 쉽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여타 2 티어 이하의 전개 덱과 공통으로 온갖 패 트랩에 취약하다는 점
또한 초동이 12장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패 말림이 쉽게 발생한다는 점 등이 있으며
1장으로 움직일 수 있는 초동 전개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여
지구전이 되었을 경우 탑 드로우를 통한 전개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 등이 단점으로 뽑히고 있습니다.
5. 섬도희
섬도희는 [섬도희 레이]를 기반으로 소환하는 섬도희 링크 몬스터와 각종 섬도 마법들을 사용하는 운영 덱입니다.
정석적인 킬 플랜으로는 [섬도희 하야테]를 통한 직접 공격으로 LP를 깎아내며
킬이 가능한 LP 범위에 들어오면
하리파이버 - 셀레네 - 액세스의 국민 콤보를 통하여 킬 플랜을 구성하는 덱입니다.
장점으로는 강력한 중후반 파워가 있는데요.
섬도희의 특성상 중/후반으로 갈수록 포텐셜이 폭발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는데
특히 묘지의 마법카드가 3장 이상이 된 시점부터는
[섬도기동 - 인 게이지]
의 어드밴티지 획득이 폭발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인 게이지를 바탕으로 어드밴티지 차이를 벌려서 상대를 찍어 누를 수 있게 됩니다.
단점은 선공에서의 방해가 너무 약하다는 점인데요.
섬도희가 선공에서 할 수 있는 필드는 기껏 해봐야
[섬도희-시즈쿠] + [섬도기 - 위도우 앵커] 정도이기 때문에
나머지 방해는 핸드에 쥐고 있는 범용 패 트랩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됩니다.
또한 기믹 상 [섬도희 레이]에 의존하는 정도가 지나친 것 또한 단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6. 소환사
소환사 덱은 [소환사 알레이스터]와 [소환수 메르카바]를 중심으로 운영을 이어나가는 융합 테마 운영 덱입니다.
단독으로는 사용하지 않으며 대부분 드래그마 테마 혹은 섀도르 테마와 섞어서 사용하게 되는데요.
강력한 장점으로는
[소환수 메르카바]의 존재입니다.
몬스터/마법/함정의 효과가 발동하였을 때 그 카드와 같은 타입의 카드를 핸드에서 묘지로 보내는 것으로
그 효과를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라고 하는 심플하면서 강력한 퍼미션 효과를 지닌 카드인데요.
또한 [소환수 메르카바] + [엘섀도르 미도라시]의 필드가 완성되었을 경우에는
웬만한 1 티어 덱조차 뚫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 구속력을 지니게 됩니다.
단점은 [소환사 알레이스터]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입니다.
[소환사 알레이스터]의 효과로 가져온 [소환 마술]을 통해 [소환수 메르카바]를 소환하게 되는데
이 알레이스터가 [하루 우라라], [이펙트 뵐러], [무한포영] 등에 의해 저지되었을 경우
턴 스킵이 될 정도로 무력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7. 코드 토커
코드 토커는 사이버스족 몬스터를 기반으로 하는 링크 테마입니다.
[코드 제너레이터]/[마이크로 코더]등의 카드들로 필드에 있는 사이버스 족 몬스터와 진행하는
"패 링크"라는 기믹으로 링크 몬스터를 전개하고, 범용 함정카드를 통한 견제를 진행하는 덱인데요.
장점은 대부분의 범용 함정 카드와 궁합이 좋다는 점입니다.
코드 토커의 전개 결과물로 나오는 [트랜스 코드 토커] + [파이어 월 드래곤]은
트랜스 코드 토커의 효과에 의해 각각 2800, 3000의 타점을 지니게 되며
상대 효과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강력한 타점을 지닌 몬스터를 필드에 꺼내놓고
엄청난 구속력을 지닌 [배너티 스페이스]/[왕궁의 칙명]등을 사용한다면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면서 고타점의 몬스터로 대미지를 누적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함떡 덱이면서도 후공 전개를 통한 돌파 턴 킬이 쉽다는 점을 장점으로 뽑을 수 있겠습니다.
단점으로는 먼저 [디코드 토커-히트 소울]의 부재입니다.
오프라인에는 존재합니다만 현 마스터 듀얼 카드 풀에는 구현되지 않은 카드인데요.
그 효과는 프리 체인으로 1000LP를 지불해서 1장을 드로우한다입니다.
즉, 소환한 자신의 턴에 1번, 다음 상대 턴에 1번 총 두 번의 드로우로
패 트랩 혹은 범용 함정 카드를 가져올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굉장히 강력한 코드 토커의 에이스 몬스터입니다만
왜인지 모르게 마스터 듀얼에는 구현이 되어있지 않아서
오프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면모를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일반 소환권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것인데요.
"패 링크"라는 기믹은 상당히 강력하지만 필드에 사이버스 족 몬스터를 1장 이상 요구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필드에 사이버스 족 몬스터를 구비하는 방법이 일반 소환 밖에 없기 때문에 이 일반 소환이 무효되게 되면
전개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되게 됩니다.
8. 마술사
마술사는 마법사족을 기반으로 하는 테마로
펜듈럼 소환/융합/싱크로/링크/엑시즈 등 온갖 소환 법을 전부 사용하는 특이한 전개 덱입니다.
장점으로는 평균적으로 준수한 선공 빌드입니다.
선공 빌드를 통해 무사히 전개를 진행하면 기본적으로 2 퍼미션 + 2 견제라는 준수한 필드가 만들어집니다.
또한 후공에서의 돌파를 위한 타점이 굉장히 잘 나온다 라는 점도 강점 중 하나입니다.
이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소환 법을 사용하며, 상황에 따라 무수히 많은 전개 루트가 나뉘기 때문에
재미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PS. 상대의 패 트랩을 케어하는 것까지 생각하면 머리 깨질 정도로 다양한 경우의 수가 나온다고 합니다.
단점으로는 역시 2 티어 이하의 전개 덱의 한계로 온갖 패 트랩에 취약하다는 점.
전개를 위해서 필요한 핸드 파츠가 기본적으로 2~3장 이상 필요하기 때문에 패 말림이 굉장히 많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난이도에 비해서 결과물의 질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특히 같은 펜듈럼 테마 중 세피라의 경우에는 선공 빌드를 끝마치면 5 퍼미션이라는 말도 안 되는
선공의 구속력을 자랑하지만 마술사는 2 퍼미션 + 2 견제 정도로 상대적 박탈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9. 썬더 드래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덱은 썬더 드래곤입니다.
썬더 드래곤은 유희왕 DM에도 나왔던 고전 카드 [썬더 드래곤]이 테마화 되어 나온 덱으로
소환 조건이 단순하면서 서치 불가라는 강력한 효과를 지닌
[초뇌룡 썬더 드래곤]
을 기반으로 하여 상대의 LP를 깎아 나가는 덱입니다.
초뇌룡 외에도 3200이라는 강력한 타점을 지닌
[뇌신룡 썬더 드래곤]
이라는 에이스 몬스터 또한 존재합니다.
장점은 역시 강력한 에이스 몬스터
[초뇌룡 썬더 드래곤]
의 존재입니다.
이번 턴에 핸드에서 번개족 몬스터 효과가 발동했을 경우, 필드에 있는 번개족 몬스터 한 장을 릴리스 하는 것으로
특수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쉬운 소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쉬운 소환 조건에도 불구하고 "상대는 덱에서 카드를 패에 넣을 수 없다"라는 텍스트의
강력한 서치 불가 효과와 더불어 전투/효과 파괴에 내성도 지니고 있어
말도 안 되게 강력한 파워 카드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단점으로는 패 말림입니다.
썬더 드래곤의 초동을 담당하고 있는
[고고제수], [태양 전지맨], [어둠의 유혹] 등의 카드들은 모두 +a를 요구하기 때문에
핸드의 조합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패가 말리게 되면 도저히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테마 내에서 서치 가능한 견제용 마법/함정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를 견제하는 수단이 몬스터 효과를 기반으로 하게 되며
그 결과 무한 포영 등의 무효계 효과에 취약하며, 라이트닝 스톰 등의 제거계에도 상당히 취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0. 3 티어 정리
이처럼 3 티어에 분포한 덱들은 환경 덱으로써 명확한 장점과 입지를 지니고 있습니다만
그만큼 단점이 명확하고 어느 한 곳에 의존적인 성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 덱으로써의 저력이 확실히 있기 때문에 갖고 있는 단점이 해소된다면
갑자기 1 티어로도 급부상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덱임은 틀림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치며
포스팅을 마치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이 글의 내용은 제 주관적인 생각을 다소 내포하고 있어 100%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시기보다는
"이 사람 생각은 이렇구나" 정도로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얼터 가이스트, SPYRAL, 공룡, 사이버 등
3 티어에 속할 수 있는 성능과 저력을 지닌 덱들은 기재된 덱 이외에도 존재합니다만
전부 기술하게 되면 분량이 너무 많아지게 될 것 같아 대표적인 덱들만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포스팅
"유희왕 마스터 듀얼 환경 고찰"
을 읽어주셔서 매우 감사하며
다음에는 더 좋은 내용의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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